CCTV 등 물리보안 관심 집중
범정부 차원 사업 정비도
프랑스에서 일어난 테러 여파로 물리 보안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3일 보안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대형 테러사건이 발생한 직후 폐쇄회로(CC)TV를 비롯한 물리 보안을 중심으로 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정부 예산이 늘어났다.
여당과 정부는 지난 18일 당·정협의를 통해 내년 3억5000만원을 들여 정부청사 등 주요시설의 노후 CCTV 교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철도역과 버스터미널 등 많은 인파가 모이는 시설에서 사용할 보안 장비 구입에도 나섰다.
국민안전처가 대테러 대응 관련 지원 체계 점검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사업 정비도 시작됐다.
물리 보안 업계도 수요가 늘어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에스원과 ADT캡스, KT텔레캅 등 주요 물리보안 업체들의 상담 건수는 아직 크게 급증하지 않고 예년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평상시에도 다양한 위험 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 지침과 기준이 있는 만큼, 이에 준해 현장 대응에 나서고, 폭발물 탐지 등 국가 치안기관의 역할이 필요한 경우 신고와 협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민간 차원에서는 대테러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점이 있어 큰 폭의 변화나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다만 "고객사의 보안 담당자가 자체적인 기준이나 판단에 의해 대응 강화를 요청하는 부분이 종종 있는데 이에 따른 대응 태세 강화 조치가 있다"고 귀띔했다.
테러 상황에 대한 별도 지침이나 계획안은 없지만, 기존에도 돌발 상황이나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근무자를 추가로 배치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등의 조치가 있는 만큼 각 상황에 준하는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의미다.
한편 세계적으로도 테러 위협 증가에 따른 보안 시장 증가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세계 물리·융합 보안 산업 시장규모는 약 2700억달러 규모로 전체 지식정보보안 시장의 74%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연평균 시장 성장률도 12.7%에 이를 전망이다.
이재운기자 jwlee@
범정부 차원 사업 정비도
프랑스에서 일어난 테러 여파로 물리 보안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3일 보안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대형 테러사건이 발생한 직후 폐쇄회로(CC)TV를 비롯한 물리 보안을 중심으로 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정부 예산이 늘어났다.
여당과 정부는 지난 18일 당·정협의를 통해 내년 3억5000만원을 들여 정부청사 등 주요시설의 노후 CCTV 교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철도역과 버스터미널 등 많은 인파가 모이는 시설에서 사용할 보안 장비 구입에도 나섰다.
국민안전처가 대테러 대응 관련 지원 체계 점검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사업 정비도 시작됐다.
물리 보안 업계도 수요가 늘어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에스원과 ADT캡스, KT텔레캅 등 주요 물리보안 업체들의 상담 건수는 아직 크게 급증하지 않고 예년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평상시에도 다양한 위험 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 지침과 기준이 있는 만큼, 이에 준해 현장 대응에 나서고, 폭발물 탐지 등 국가 치안기관의 역할이 필요한 경우 신고와 협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민간 차원에서는 대테러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점이 있어 큰 폭의 변화나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다만 "고객사의 보안 담당자가 자체적인 기준이나 판단에 의해 대응 강화를 요청하는 부분이 종종 있는데 이에 따른 대응 태세 강화 조치가 있다"고 귀띔했다.
테러 상황에 대한 별도 지침이나 계획안은 없지만, 기존에도 돌발 상황이나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근무자를 추가로 배치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등의 조치가 있는 만큼 각 상황에 준하는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의미다.
한편 세계적으로도 테러 위협 증가에 따른 보안 시장 증가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세계 물리·융합 보안 산업 시장규모는 약 2700억달러 규모로 전체 지식정보보안 시장의 74%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연평균 시장 성장률도 12.7%에 이를 전망이다.
이재운기자 j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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