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9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제1회 지방자치단체 정보보호 발전방향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날로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정보보호 신기술 등을 공유하고 정보보호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담당자 등 정보보호 담당 공무원 약 400여명이 참석한다. 최근 사이버위협 수준이 개인정보 탈취, 누리집(홈페이지) 위변조 등을 넘어 국가 기반시설을 위협하는 양상으로 진화하면서, 국가 기반시설을 운영 중인 각 지자체 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올해 첫 실시되는 지자체 정보보호 연찬회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전문기관 간 사이버 보안 공조체계 뿐 아니라, 광역시도 정보화담당관 정보보호 협의회,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임원급 간담회 및 지자체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기관별 역할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 개인정보 분야에선 법령의 위임 없이 주민등록번호 수집 근거를 두고 있는 조례·규칙 등 자치법규를, 중앙·지자체 간 협력관계를 통해 정비하여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전자정부 정보보호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신기술을 적용한 정보보호 제품의 시연·전시를 통해 참석자들의 참여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강성조 행자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각 지역별 상수도, 교통제어, 지하철 등을 운영하는 지자체 역할이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정보보호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지원이 미흡했다"며 "앞으로 지자체 사이버 보안 전담인력 확충 및 기관 간 사이버 공조체계 구축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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