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제품과 관련된 사이버공격을 고객들이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이버방어 작전센터'(Cyber Defense Operations Center)를 세우기로 했다.

MS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정부 클라우드 포럼'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그는 올해 들어 1억 6천만 건의 고객 기록의 정보가 유출됐으며, 해킹을 발견하는 데 평균 229일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나델라 CEO는 과거의 폐쇄적 컴퓨터 시스템들과는 달리, 클라우드 컴퓨팅이 등장하고 개인 기기를 직장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널리 퍼지는 한편 사물인터넷 시대가 오면서 '경계가 없는 세상'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어디서든지 공격이 올 수 있는 세계에 살고 있다"며 공격 자체도 훨씬 정교하고 조직적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사이버방어 작전센터에 '첨단 기술 설비'를 설치할 것이며 엑스박스와 윈도를 포함한 모든 MS 제품들에 관한 보안 전문가들을 센터에 모아 하루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위협에 대응하고 고객과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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