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K-세일데이' 공동 보조
이번주부터 역대 최대규모 행사
노마진·출장세일 등 이벤트 다양

국내 유통업계가 이번 주부터 대규모 할인행사에 돌입,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선제공격에 들어갔다. 지난 10월 정부 주도로 진행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서 매출 특수를 누린 유통업계는 연말 직전 비수기에 다시 동시다발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해 올해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백화점들은 'K-세일데이'로 뭉쳐 역대 최대 규모 행사를 진행한다. 노마진은 물론 출장세일 행사까지 벌인다. 롯데백화점은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780여 개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그동안 폭탄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빈폴' '다이슨' '헬러' '바바라' '빅토리아' '스타일난다' 등 120여 개 브랜드까지 가세했다. 또 여성패션, 남성패션, 생활가전 등 전 상품군에 걸쳐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200여 품목, 100억원 물량의 노마진 상품을 선보인다. 매장별로 잠실·분당점에서는 아웃도어 상품을 80% 할인하는 '다운다운 페스티벌'을, 본점에서는 80억원 물량의 '모피· 패딩 대전'과 '겨울부츠&패션잡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신세계백화점도 20일부터 전 점포에서 대형 할인행사를 벌인다. 각 카테고리에서 인기 상품을 총 200개 선정해 절반 이하 가격에 판매하고 여성의류, 스포츠, 잡화, 생활 등 30여 개 브랜드들의 할인폭도 최대 40%p까지 끌어올렸다. 또 전 점포에서 '윈터 슈즈 페어'를 진행해 인기 부츠를 할인 판매하고, '리빙페어'에서는 생활용품 브랜드를 반값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18일부터 코엑스 전시관서 대형 출장판매 행사인 'H쇼핑데이'를 진행, 약 2000평 규모의 공간에서 350억원 규모의 상품을 판매한다. 또 내달 5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송년 세일인 'H블랙프라이데이'를 열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물량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방출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0일부터 대전 타임월드와 천안 센터시티를 시작으로 전국 매장에서 3일간 '갤러리아 블랙 위켄드'를 진행한다.

오픈마켓 11번가도 '진짜 블랙프라이데이'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오늘의 핫딜' '해외직구 베스트 10'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무너스클, 드롱기, 르쿠르제 등 100여 개 해외 인기 브랜드를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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