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업체인 영우디에스피가 지난 2분기 흑자전환 성공에 이어 3분기에도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을 크게 늘리며 실적 개선세를 유지했다.

영우디에스피는 개별 기준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5억원, 당기순이익은 1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1.2%, 영업이익은 398.7%, 당기순이익은 783.8% 증가했다. 1분기부터 시작된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적자 구조에서 완전히 탈출한 모양새다.

이처럼 영우디에스피가 빠르게 예년의 모습을 회복한 데는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에 걸쳐 투자 분위기가 되살아난 가운데 수주가 늘면서 중국시장 공략이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우디에스피는 최근 1달여 동안 국내 및 중국의 주요 고객사와 총 250억원이 넘는 대규모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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