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새 출원건수 2배 증가… 기능성까지 갖춰 소비자에 어필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관리하는 '마스크팩'이 무채색 위주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디자인 으로 출원되고 있다. 마스크팩도 디자인 시대를 맞고 있는 것이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0∼2014년) 마스크팩 관련 디자인 출원건수는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연도별 출원건수는 2010년 53건에서 2011년 85건으로 증가한 이후 2012년 61건, 2013년 68건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가 2014년 104건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올 10월말 현재 286건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출원 증가세는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저렴하게 구입해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마스크팩 시장이 성장함과 동시에 피부 관리에 대한 남성의 관심 확대가 마스크팩 구매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디자인 출원 증가의 영향으로 단순한 형태의 무채색 일변도에서 피부에 좋은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을 갖추면서 소비자들이 각자 취향에 맞게 고르는 재미를 주기 위한 다양한 동물 형상과 색채가 조합된 디자인 개발이 활발히 시도되고 있다.

최규완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피부에 관한 남녀간 관심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중국과 동남아 등에서 한국의 마스크팩에 대한 인기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감성을 지닌 디자인 출원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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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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