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냉장고가 프리미엄 급에 이어 일반형 부문에서도 북미 소비자 평가 1위를 차지했다.

15일 미국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일반형 냉장고 32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 성능평가에서 LG전자 2개 모델(LTCS20220S, LTC24223S)이 공동 1위에 올랐다. 프리미엄 프렌치 도어 외에 일반형 냉장고 평가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제품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과 저소음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엑설런트'를 받았다. 특히 저소음 분야 엑설런트 등급은 평가 대상 가운데 LG전자 제품이 획득했다.

LTCS20220S는 또 컨슈머리포트의 일반형 냉장고 부문 '베스트 바이'에도 선정됐다. 그동안 북미 시장에서 일반형 냉장고 부문은 제너럴일렉트릭(GE), 프리지데어 등 현지 브랜드가 컨슈머리포트 평가는 물론 실제 시장점유율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과 일반형 냉장고 부문 평가 모두 1위를 석권하자 글로벌 냉장고 시장에서 점유율 두자릿수 첫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반기고 있다. LG전자는 2012년 글로벌 냉장고 시장에서 8.9%의 점유율을 기록한 뒤 2013년 9.7%에 이어 지난해는 9.9%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린 상태다.

LG전자 관계자는 "미국 냉장고 시장은 월풀, GE, 켄모어, 일렉트로룩스, 메이텍, 키친에이드 등 글로벌 기업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곳"이라며 "컨슈머리포트는 실제 미국에서 판매 중인 제품들의 성능 평가를 해 그 결과를 게재한다는 점에서 이번 평가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5월 컨슈머리포트의 프렌치 도어(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평가에서 전 부문(3개) 1등을 차지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정일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