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 LS산전이 톰슨 로이터가 뽑은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톰슨 로이터는 특허 출원 규모와 특허 승인 성공률, 영향력 등을 종합 분석해 세계 100대 혁신기업을 12일 발표했다. 올해로 5번째인 세계 100대 혁신기업은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와 특허 보호가 기업의 수익 증가로 이어진다는 점 등을 증명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번 발표에서 삼성전자, LG전자, LS산전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5년 연속 선정된 기업은 총 40개로 인텔, 소니, 파나소닉, 제너럴일렉트릭(GE),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일본(40개), 미국(35개), 프랑스(10개), 독일(4개)에 이어 스위스와 함께 5번째로 많은 3개의 혁신기업을 배출했다. 단 지난해 100대 혁신기업에 포함됐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올해 제외됐다.

톰슨 로이터는 "한국의 3개 기업이 일본의 40개 기업, 대만의 미디어텍 등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업화하는 데 있어 아시아의 글로벌 리더로 떠올랐다"며 "그동안 적자생존의 원칙이 적용되던 업계가 이제는 광범위한 생존으로 변모하는 중요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화웨이가 처음 뽑혔었지만, 올해에는 빠졌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기업이 100대 혁신기업의 26%를 차지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선두 혁신기업들이 명단을 장악했다고 톰슨 로이터는 설명했다.

한편 올해 새로 100대 기업 명단에 등장한 주요 기업은 아마존, 바이엘, 쉐브론, 엑손모빌, 솔베이 등이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톰슨 로이터 제공>
<톰슨 로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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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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