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2월부터 본격화
동국제강이 내년 1분기 중 코일철근의 상업생산을 진행한다.

동국제강은 12일 빠르면 내년 2월부터 코일철근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일철근은 철근을 코일처럼 감은 형태로 생산한 것으로, 건설현장 등 철근 수요처에서 필요한 만큼 절단, 가공하는 등 처리가 간편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철강시장 불황 속에 동일한 자재도 수요자 편의에 맞게 변형해 상품으로 개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코일철근도 이와 같은 맥락의 상품으로 꼽힌다. 전체 철근 시장에서 직선형 일반 철근의 비중이 아직 절대적으로 높지만, 코일철근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동국제강은 그간 포항 봉강공장을 통해 철근을 생산해 왔는데, 이 공장을 통해 연간 50만톤 규모의 코일철근을 생산할 예정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당초 올해 하반기부터 코일철근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공정 안정화, 시장 수요 등을 고려해 시기를 늦췄다"며 "이를 통해 회사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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