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음성 스팸 차단 서비스를 11월 2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음성을 통한 스팸이 신종 스팸 발송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문자스팸의 경우 그동안 정부의 스팸방지 법, 제도 강화와 사업자의 자율적 차단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 방통위는 무분별하게 걸려오는 불법대출, 통신가입 권유 등 불법적인 음성광고의 연결 번호가 이용자 휴대전화에 도달하기 전에 차단하는 음성스팸 차단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KISA에서 음성스팸으로 신고, 접수된 내역을 면밀히 분석해 차단 대상을 선정한 후, 이를 이통사에 실시간 제공해 음성스팸 연결 번호를 일정기간 차단하게 된다.

불법 음성스팸을 받은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스팸 간편 신고 기능을 이용하거나, KISA 홈페이지, 또는 무료신고전화 118에 신고하면 된다. 방통위는 앞으로 후후, 후스콜, 티전화 등 스팸방지 애플리케이션 사업자에게도 음성스팸 발송자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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