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판매 증가율 12.1%로 업계 1위 전망

현대·기아자동차가 이달 미국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27일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워즈오토는 현대·기아차의 10월 미국 판매가 11만대를 웃돌아 전년 동기보다 1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워즈오토가 전망한 주요 업체들의 10월 판매 증가율 중 가장 높은 동시에 업계 전체 예상 증가율인 6.0%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미국 GM과 포드가 현대·기아차의 뒤를 이어 각각 9.3%와 8.8%의 판매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했고, 일본 토요타와 닛산은 각각 1.0%와 4.3%로 예상했다.

현대차는 내달부터 신차 출시 잇달아 계획하며 최근 상승세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투싼의 경우 신형 모델 선전에 힘입어 지난 9월 미국에서 각각 월간 기준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4분기부터 물량을 본격 확대하면서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9월 국내 시장 최다판매 차량으로 등극한 신형 아반떼도 미국에 곧 선보인다. 다음 달 미국에서 개최하는 LA모터쇼에 신형 아반떼 모델을 선보이고 연말 연초에 현지 출시해 아반떼 인기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와 2019년까지 4년간 공식 후원사 계약을 체결한 현대차는 내년 2월 슈퍼볼 경기 때 신형 아반떼 광고를 선보인다는 전략도 세웠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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