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5' OLED 기판 유리에 로터스 NXT 글래스 채택
코닝이 삼성디스플레이 LTPS-OLED 패널 백플레인 기판유리로 공급하는 로터스 NXT 글래스. 이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5에 들어간다. <코닝 제공>
코닝이 삼성디스플레이 LTPS-OLED 패널 백플레인 기판유리로 공급하는 로터스 NXT 글래스. 이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5에 들어간다. <코닝 제공>
삼성과 코닝이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코닝과 삼성전자와 합작 사업은 2013년에 끝났지만, 최근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웬델 윅스 코닝 회장이 만나는 등 42년째 꾸준한 사업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코닝은 로터스 NXT 글래스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저온폴리실리콘(LTPS)-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에 채택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갤럭시노트 5의 OLED 디스플레이용 백 플레인 기판유리로 들어간다. 이번 계약으로 코닝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5의 보호유리(고릴라글라스 4)와 디스플레이 기판 모두에 유리를 공급하게 됐다.

코닝은 로터스 NXT가 뛰어난 치수 안정성으로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높은 PPI(픽셀 퍼 인치)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상도와 생동감, 휘도가 높은 디스플레이 패널을 구현하는 데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지난 6월 제3세대 고성능 디스플레이용 유리로 출시했다.

코닝 글래스 테크놀로지스의 마이클 쿠니고니스 고성능 디스플레이 사업부 이사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오랜 협력의 역사를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삼성이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하는 생동감 넘치는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데 코닝이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과 코닝은 1973년 각각 절반씩 지분을 투자해 삼성코닝정밀소재를 설립하면서 지금까지 꾸준한 사업 파트너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후 삼성이 2013년 10월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했던 삼성코닝 지분을 코닝에 전량 매각했지만, 이후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웬델 윅스 코닝 회장이 지난달 서울 모처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정일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