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국정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청와대와 외교안보부처, 국회 해킹 시도에 대해 "자신들이 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북한은 대남 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22일 "저들의 대결모략 책동을 합리화하고 있다"며 자신들이 한 행위가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20일 서울 내곡동 국정원에서 비공개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달 초 청와대와 국방부, 통일부, 외교부 등 외교안보부처에 대한 해킹 시도가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국회의원과 보좌관 PC를 해킹해 국정감사 자료가 유출된 사실도 확인됐다.
북한은 "통치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우리를 걸고 드는 모략사건을 조작하는 것은 남조선 정보원의 상투적인 수법"이라며 "남조선 당국은 지금 벌리고 있는 반공화국 모략책동이 북남관계 개선 흐름을 뒤집어엎고 제2의 8월 위기를 몰아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북한은 계속된 해킹 시도에도 자신들이 하지 않았다며 발뺌해왔다.
한편 국회 사무처 등에 따르면 이달 초 해킹 시도로 피해를 입은 사례는 의원회관에서 사용하는 일부 민간 망에 한정된 것으로, 국가기관에서 운영하는 망에서는 이번 공격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경호 고려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의원회관에서 사용하는 민간 망은 (국가기관이 운영하는 망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재운기자 jwlee@dt.co.kr
북한은 대남 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22일 "저들의 대결모략 책동을 합리화하고 있다"며 자신들이 한 행위가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20일 서울 내곡동 국정원에서 비공개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달 초 청와대와 국방부, 통일부, 외교부 등 외교안보부처에 대한 해킹 시도가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국회의원과 보좌관 PC를 해킹해 국정감사 자료가 유출된 사실도 확인됐다.
북한은 "통치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우리를 걸고 드는 모략사건을 조작하는 것은 남조선 정보원의 상투적인 수법"이라며 "남조선 당국은 지금 벌리고 있는 반공화국 모략책동이 북남관계 개선 흐름을 뒤집어엎고 제2의 8월 위기를 몰아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북한은 계속된 해킹 시도에도 자신들이 하지 않았다며 발뺌해왔다.
한편 국회 사무처 등에 따르면 이달 초 해킹 시도로 피해를 입은 사례는 의원회관에서 사용하는 일부 민간 망에 한정된 것으로, 국가기관에서 운영하는 망에서는 이번 공격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경호 고려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의원회관에서 사용하는 민간 망은 (국가기관이 운영하는 망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재운기자 jwlee@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