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000270]가 신형 K5와 스포티지를 앞세워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차는 23일 올해 3분기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10월 중 미국과 중국에 신형 K5, 내년 초 미국과 유럽 시장에 스포티지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형차 K5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는 기아차의 주력 차종으로 각각 7월과 9월 국내에서 먼저 출시됐다.
기아차는 미국에서 10월 중에 신형 K5를 시판하고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현재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등 레저용 차량(RV) 판매 호조를 승용차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내년 스포티지 투입을 대비해 올해 4분기부터 사전 마케팅을 함으로써 초기 판매붐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9월부터 판매가 반등하는 중국에서는 올해 상반기 출시한 소형 SUV KX3와 10월 신형 K5에 이어 내년 초 스포티지의 중국형 신차를 투입함으로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주력 차급의 신차들을 세계 무대에 데뷔시킴으로써 올해 4분기 이후 기아차의 판매는 더욱 늘어나고 수익성도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분기 기아차는 전년 동기 대비 19.6%나 증가한 영업이익을 실현함으로써 1년 이상 지속된 마이너스 성장의 벽을 넘어 6분기만에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기아차는 4분기 이후 세계 자동차 시장과 경영환경에 대해 변화가 극심하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K5와 스포티지 등 신차의 성공적인 데뷔와 수익성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으나 기아차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 신차 투입을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내실 경영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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