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환경이 확대되면서 네트워크결합스토리지(NAS Network Attached Storage) 전용 운영체제(OS)가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동안 NAS는 윈도나 리눅스를 활용했지만, NAS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용 OS가 이 시장을 대체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원격으로 특정 파일에 대한 권한관리, 추가, 삭제 등을 할 수 있는 NAS 전용 OS가 확대되고 있다. NAS는 서버와 같은 형태지만 PC 없이 원격 스토리지 기능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단순, 소형화한 것이 특징이다.
NAS는 그동안 윈도와 리눅스를 사용해 왔으나 윈도 경우 높은 사양과 초기 구축 비용이 많이 들고, 리눅스는 명령어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초보자가 운영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NAS 업체들이 직접 전용 OS를 만들거나, 오픈소스를 활용해 NAS에 필요한 기능만 사용하는 OS가 등장했다.
NAS 업체가 자체 개발한 OS는 자사 제품에 포함해 판매하는 형태다. 대표적인 업체인 시놀로지는 최근 NAS OS 'DSM(DiskStation Manager) 6.0 베타'를 공개했다.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새로운 OS는 메모리 제한(4GB)을 없애 고성능 NAS에 대응하도록 하고, 대용량 데이터 보호 및 복구 할당량 기능을 추가했다.
오픈소스 NAS OS는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사용자가 직접 NAS를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스포프리(NAS4FREE), 오픈미디어볼트(Openmediavault) 등이 대표적인 오픈소스 NAS OS로 오픈소스 PC 라즈베리파이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등을 가지고 웹기반의 NAS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오픈소스 NAS OS는 상용제품에 비해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저렴한 가격에 NAS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SW업계 관계자는 "NAS에 대한 수요가 일반사용자에서 중소기업으로 확산 되면서 기능도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며 "NAS OS 기능이 확장되면서 기존 단순 웹하드 기능에서 재해복구, 메일서버 등으로 역할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