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오는 29일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에서 '국립 아세안 자연휴양림' 개장식을 갖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국립 아세안 자연휴양림은 2012년 첫 삽을 뜬 이래 4년에 걸쳐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됐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라오스 등 아세안 10개국의 전통가옥을 재현한 숲속의 집(14동 24실), 한옥양식의 방문자 안내센터, 다목적광장,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산림청은 공예품 전시와 전통놀이 체험, 문화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일 최대 입장객 규모는 300명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www.huyang.go.kr)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매월 1∼14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우선 예약을 받는다. 내국인은 잔여 객실에 한해 15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아세안 국립자연휴양림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에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우리 국민에겐 다양한 아세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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