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원내대표와 함께 22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5자 회동'을 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청와대에서 회동하는 것은 지난 3월17일 이후 7개월만이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2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회동이 22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동에서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국정 현안 전반에 관해 폭넓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전날 여야 지도부와의 '5자 회동'을 제안했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는 '3자 회동'을 역제안했다. 이에 청와대는 5자 회동 방식을 고수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를 수용함으로써 청와대 회동이 성사됐다.
이번 회동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 발표 이후 형성된 여야간 대치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와 야당이 회동의 강조점을 달리함에 따라 세부 의제를 놓고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성과 설명과 더불어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 법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의 조속 처리,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야당은 역사교과서를 포함해 민생경제 현안, 남북관계, 한반도 평화 문제 등 국정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2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회동이 22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동에서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국정 현안 전반에 관해 폭넓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전날 여야 지도부와의 '5자 회동'을 제안했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는 '3자 회동'을 역제안했다. 이에 청와대는 5자 회동 방식을 고수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를 수용함으로써 청와대 회동이 성사됐다.
이번 회동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 발표 이후 형성된 여야간 대치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와 야당이 회동의 강조점을 달리함에 따라 세부 의제를 놓고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성과 설명과 더불어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 법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의 조속 처리,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야당은 역사교과서를 포함해 민생경제 현안, 남북관계, 한반도 평화 문제 등 국정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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