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 가전업체들이 국내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리큅, 레이캅, 보국전자 등은 진동믹서기, 식품건조기, 침구청소기, 전기요 등 특화 가전제품을 내세워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을 공략한다.
식품건조기로 국내에서 인지도를 쌓은 리큅은 내년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는 미국, 독일, 네덜란드, 중동, 호주, 뉴질랜드 등에 식품건조기 등을 선보여 지난해 약 2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내년에는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해외 매출을 10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리큅 관계자는 "중국은 아시아권에서 가장 큰 소비 시장이고, 소득수준 향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식품건조기, 전동믹서기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 온라인 유통업체인 티몰, 아마존차이나, 징둥닷컴, 쑤닝 등의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해외시장 개척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국내 매출까지 포함하면 내년 중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침구청소기 생산업체 레이캅은 2011년 이후 4년 만인 2015년 이달까지 300만대를 일본에서 팔아치웠다. 침구청소기를 첫 출시한 2007년 이후 누적 450만대가 팔린 것에서 따져보면 70%가 일본에서 팔렸다. 일본시장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이 회사는 태국, 홍콩, 미국, 유럽에 직접 진출할 계획이다.
대구 향토기업인 보국전자는 주력상품인 전기요, 가습기, 제습기 등을 내세워 러시아, 미국, 대만, 일본, 이집트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든다. 2013년 27만달러를 수주한 데 이어 지난해 158만달러를 해외에서 벌어들이며 지난해 총 403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는 매년 홍콩전자전, 중국 캔톤페어 등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각 나라에 맞게 수출용 제품을 개발해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겠다는 방침이다.
송혜리기자 shl@
식품건조기로 국내에서 인지도를 쌓은 리큅은 내년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는 미국, 독일, 네덜란드, 중동, 호주, 뉴질랜드 등에 식품건조기 등을 선보여 지난해 약 2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내년에는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해외 매출을 10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리큅 관계자는 "중국은 아시아권에서 가장 큰 소비 시장이고, 소득수준 향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식품건조기, 전동믹서기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 온라인 유통업체인 티몰, 아마존차이나, 징둥닷컴, 쑤닝 등의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해외시장 개척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국내 매출까지 포함하면 내년 중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침구청소기 생산업체 레이캅은 2011년 이후 4년 만인 2015년 이달까지 300만대를 일본에서 팔아치웠다. 침구청소기를 첫 출시한 2007년 이후 누적 450만대가 팔린 것에서 따져보면 70%가 일본에서 팔렸다. 일본시장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이 회사는 태국, 홍콩, 미국, 유럽에 직접 진출할 계획이다.
대구 향토기업인 보국전자는 주력상품인 전기요, 가습기, 제습기 등을 내세워 러시아, 미국, 대만, 일본, 이집트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든다. 2013년 27만달러를 수주한 데 이어 지난해 158만달러를 해외에서 벌어들이며 지난해 총 403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는 매년 홍콩전자전, 중국 캔톤페어 등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각 나라에 맞게 수출용 제품을 개발해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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