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모델이 경복궁 근정전 회랑에서 일본 고려미술관에 전시한 목조아미타삼존불감을 올레드TV의 화면으로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17일 모델이 경복궁 근정전 회랑에서 일본 고려미술관에 전시한 목조아미타삼존불감을 올레드TV의 화면으로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국외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을 올레드TV로 전한다.

LG전자는 문화재청, KBS와 함께 다음 달 2일까지 경복궁에서 '다시 만난 우리 문화유산전'을 열고, 해외에서 촬영한 한국의 유물들을 올레드 TV 20대로 보여준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KBS가 지난 7월부터 약 3달 동안 울트라HD 영상으로 미국, 러시아, 일본,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 6개국 주요 박물관에 흩어져 있는 금동여래입상, 청자상감운학문유병, 백자청화운룡문호 등 우리 문화유산 40여 점을 촬영한 것을 올레드TV로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경복궁 야간특별관람 기간에 맞춰 진행된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을 보여준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상무는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해외에서만 볼 수 있었던 한국 문화유산의 감동을 국내에서도 그대로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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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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