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단말 지원금 경쟁에 돌입했다. 이통사들은 신제품은 출고가를 내리고, 구형 폰은 지원금을 크게 확대하는 등 연말 가입자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S6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상한선인 33만원까지 인상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이달 초부터 이미 지원금을 최대로 지급하고 있다.

앞서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S6 출고가도 일제히 내렸다. 갤럭시S6 32GB 출고가는 85만8000원에서 77만9900원으로, 64GB 모델은 92만4000원에서 79만9700원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실제 단말기 판매가는 지난 4월 출시 당시 최저 60만원 대에서 현재 최저 30만원 대로 떨어졌다. 또 이통 3사는 아이폰6S 출시를 앞두고 전작 아이폰6에 대해선 출고가를 낮췄다. KT가 지난 14일 출고가를 9만원 인하하자, LG유플러스도 15일 9만원 내렸다.

이통3사의 가격 인하 경쟁은 구형 제품에만 그치지 않는다. 이동통신 3사는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V10'을 출시하며, 79만원대 출고가에 지원금을 28만원으로 책정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4분기 V10, 아이폰6S 등 신제품 출시와 맞물려 이동통신사가 본격적인 가격 인하 경쟁에 돌입했다"며 "4분기가 스마트폰을 구입하기 좋은 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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