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www.cafe24.com)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은 국내 최초로 해외직구 쇼핑몰에도 O2O 서비스 '스토어픽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스토어픽업은 온라인 전문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오프라인 매장이나 수령지를 보유한 국내·해외직판 쇼핑몰에서 설정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특히 글로벌 역쇼루밍족을 공략해 한류 쇼핑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카페24는 기대하고 있다.

스토어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해 상품을 구매한 후 매장에 방문해 체험해보고 직접 받아볼 수 있고, 주문내역은 결제 완료 후 출력한 주문서나 모바일로 매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령지 주소를 공항 인근 매장으로 지정할 경우 인천과 제주 등 공항에서도 픽업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는 스토어픽업으로 접수된 주문건에 대해 해당일에 해당 장소에 상품을 준비해놓기만 하면 된다. 또 매장을 찾아온 고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이 가능하고 수선 및 선물포장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에 대한 쇼핑몰 운영자와 고객들의 요구가 쇄도해 '스토어픽업'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지속적인 O2O 서비스 확장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한국상품과 한국관광에 대한 수요를 유도해 한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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