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는 음악 문화 공간 '스트라디움(STRADEUM)'을 오는 16일부터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스트라디움은 음악 감상, 공연, 토크, 쇼케이스, 큐레이션 음악 감상회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트라디움은 세계적인 명품 현악기인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와 음악당, 극장을 뜻하는 '오디움(ODEUM)'을 합성한 단어로, '좋은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트라디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각각의 용도에 따라 구성했다. 지하 1층은 개별적으로 혹은 그룹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청음 공간이 마련했고, 지상 1층은 음악과 관련한 전시와 음악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사운드 갤러리를 운영한다.

2, 3층은 전문 뮤지션을 위한 세계적인 수준의 어쿠스틱을 갖춘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이 공간은 녹음뿐만 아니라 '라이브 & 토크'라는 이름의 공연, 토크, 강연 등을 위한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4층은 루프탑 라운지로 통유리로 된 실내 공간과 탁 트인 야외 공간으로 꾸며져 편안하게 음료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 음악을 심도 있게 들을 수 있는 차별화된 청음 프로그램 '리슨 & 워치'도 제공한다. 장르별 음악 평론가, 엔지니어, 프로듀서 등 전문가들이 선곡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해설을 곁들인 음악 감상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또 뮤직 큐레이터가 항시 상주할 예정이다.

박일환 아이리버 대표는 "스트라디움은 음악이 가진 힘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라며 "음악이 우리에게 주는 재미, 기쁨, 열정, 휴식 그리고 감동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대표적인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아이리버가 이태원에 설립한 음악 문화 공간 '스트라디움(STRADEUM)'이 오는 16일부터 개장한다. <아이리버 제공>
아이리버가 이태원에 설립한 음악 문화 공간 '스트라디움(STRADEUM)'이 오는 16일부터 개장한다. <아이리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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