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괴로운 알레르기성 비염 `한방치료`가 답

집안에 난방을 틀어야 할 정도로 날씨가 꽤 쌀쌀해졌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온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날씨를 좋아한다. 그러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지금이 1년 중 가장 힘든 때이기도 하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에 의해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발생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으로는 세균 감염,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미세먼지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꽃가루이다. 때문에 봄은 알레르기 비염이 극성을 부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은 코감기와 비슷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점막이 과민반응을 보이며 자극을 받았을 때 갑자기 발생한다. 감기처럼 발열 증상은 없으나 맑은 콧물, 지속적인 재채기, 코 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위의 증상 외에도 눈과 코의 가려움증, 후각 감퇴, 눈 충혈,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중이염, 축농증, 인후두염, 결막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환경을 최대한 피하는 것으로 집 먼지 진드기 및 애완동물의 털 제거를 위해 주기적인 침구류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가을과 같은 환절기 꽃가루 등이 많이 날리는 기간에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가을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 관건은 '면역력'

가을에 알레르기 비염이 기승을 부리는 것은 면역과도 관련 깊다. 신비한의원 류도균 원장은 "알레르기성 질환은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신체에서 더욱 쉽게 발생할 수 있다. 꽃가루가 없더라도 가을 비염이 극성을 부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 콧물이 흐르는 것을 감기로 오인하기 쉬우나 비염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만성화되어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는 한방치료가 효과적이다. 신비한의원은 비염 치료 시 내치와 외치로 나누어 확실한 원인 치료가 가능하게 했다. 특히 내치는 비염이 생기는 원인을 없애는 것을 말하며, 한약요법과 침구치료로 면역력을 강화하고 코와 폐 등의 기능을 정상화시켜준다. 외치는 콧물이나 코막힘 등 외부적인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신비산치료와 배농치료, 코점막치료가 이에 해당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비한의원 비염한약은 환자의 비염유형과 체질을 반영해 효과가 좋다. 신체의 면역력 강화, 코 내의 염증제거, 체내 한열의 부조화 해소 등에 도움이 된다. 침구치료는 기혈의 흐름을 바로잡고, 신비산치료는 코점막의 붓기 및 염증 제거 역할을 한다.

배농치료는 환자들에게 인기다. 코 속에 농이 있을 경우에 이를 제거하는 시술로, 코 안에 있는 찐득한 콧물을 개운하게 빼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류 원장은 "전문적인 비염치료와 함께 평소 면역력 저하를 막기 위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생강차, 배, 도라지 등의 식품을 즐겨 먹는다면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되며 기침이나 가래를 삭히는 데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인터넷마케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