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양방 병원에서는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기 위해 기도확장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 기도가 좁아 호흡이 불규칙해지고 숨이 멎게 되므로 인위적으로 기도를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을 전혀 다르게 분석한다. 기도 막힘이 문제가 아니라 코막힘이 근본 원인이라는 것이다.
코숨한의원 측에 따르면 코골이 증상은 총 7가지 단계로 구분하는데, 코만 고는 일반적인 코골이는 코로 숨을 쉬는 비강호흡에 의해 발생하고 수면무호흡은 코가 거의 다 막혀 입으로 숨을 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코골이는 호흡의 통로가 좁아져 있기는 하지만 호흡이 멈춰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수면 중 코막힘'으로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고, 혀뿌리가 기도 쪽으로 말려들어 가게 되면서 기도가 막히게 되면 호흡이 잠깐씩 멈추는 수면무호흡이 나타나게 된다.
수면무호흡증의 상황이 자주 반복되면 숨을 쉬지 않는 시간이 늘어나 호흡량의 절대치가 부족해지고 몸 전체에 산소 공급량이 줄어 저산소증이 일어나 뇌혈관 질환, 심혈관계 질환과 인지기능의 저하를 가져오게 되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심각한 질병인 것이다.
이우정 코숨한의원 원장은 "한의학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콧속의 어혈을 풀어주는 약침 시술만으로 5회 정도의 치료로 수면무호흡증이 없어지고, 10~20회 치료를 받으면 코골이 소리가 줄어드는 것이 많은 사례에서 증명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어 이 원장은 "많은 사람은 코골이가 없어지고 난 후 수면무호흡이 치료될 줄 알고 있지만, 코골이를 치료하면 수면무호흡이 저절로 없어지게 되는 것으로 수면무호흡의 치료는 의외로 간단하며 쉽다"며 "코골이와 더불어 치료가 까다로운 비염과 축농증 또한 콧속의 어혈을 풀어주는 약침 시술법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비점막의 어혈을 풀어 부기를 조금씩 빼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비염과 축농증은 수술을 할 경우 빈코 증후군, 비점막 건조감 등 영구적인 후유증이 남지만, 코숨치료법은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코숨한의원은 이 밖에도 후비루, 편도선염, 후두염, 중이염, 메니에르병, 잦은 코피 등 코에 연관된 질환을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코숨한의원 측은 "목젖에 뭔가 있는 것 같은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인 후비루는 비염, 축농증처럼 약물 복용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었지만, 약침 시술을 통해 치료받은 환자들이 증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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