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태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월드어드벤처 등 관광 관련 계열사 3곳이 함께 태국 방콕 로얄파라곤홀에서 열리는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4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침체된 국내 관광을 살리기 위해 태국 단체 여행객을 유치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롯데 3사는 '롯데트래블마켓존'(Lotte Travel Market Zone)을 운영해 면세점·호텔·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어드벤처 등 롯데의 관광 콘텐츠와 국내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태국 출신 롯데면세점 모델 닉쿤(2PM 소속)을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롯데호텔 모델인 빅스(VIXX) 콘서트, 한류 스타들의 애장품 증정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는 "지난해 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은 47만여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며 "한국 관광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는 태국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내년 상반기 중 태국 방콕에 시내면세점을 새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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