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자동차 소비 진작을 위한 부양책을 시행해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날부터 경기 부양책 일환으로 1600㏄ 이하 승용차에 한해 취득세를 기존 10%에서 5%로 인하한다. 중국 승용차 중 1600㏄ 이하 차량의 비중은 약 60%로 추정되는데, 올해 누적 기준으로 현대차의 중국 유통 물량 중 63%, 기아차 67%가 중국 정부 부양책으로 인한 수혜를 입는 차종에 해당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 시장으로 자리 잡았으나, 최근 경제성장 둔화로 시장 성장이 정체하는 양상이다. 이에 중국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중소형 차량에 한해 취득세를 인하하는 부양책을 단행한 것이다. 자동차 소비 진작 효과가 예상되는 데다 현지 시장에서 폭넓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발이 묶여, 현대차와 기아차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중국에서 매년 300만대 가량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이 전 세계 매출의 40%가량을 차지할 만큼 핵심 시장이다. 최근 폭스바겐 중국 합자법인 상하이-다중과 이치 다중은 성명을 통해 "이번에 불거진 문제는 우리가 생산, 중국에 판매하는 차량과 관계가 없다"고 밝히며 진화에 나선 바 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폭스바겐 사태 관련 불확실성을 갖고 있지만, 현대·기아차는 원화 약세의 지속, 글로벌 소비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유연한 가격 정책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dt.co.kr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날부터 경기 부양책 일환으로 1600㏄ 이하 승용차에 한해 취득세를 기존 10%에서 5%로 인하한다. 중국 승용차 중 1600㏄ 이하 차량의 비중은 약 60%로 추정되는데, 올해 누적 기준으로 현대차의 중국 유통 물량 중 63%, 기아차 67%가 중국 정부 부양책으로 인한 수혜를 입는 차종에 해당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 시장으로 자리 잡았으나, 최근 경제성장 둔화로 시장 성장이 정체하는 양상이다. 이에 중국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중소형 차량에 한해 취득세를 인하하는 부양책을 단행한 것이다. 자동차 소비 진작 효과가 예상되는 데다 현지 시장에서 폭넓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발이 묶여, 현대차와 기아차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중국에서 매년 300만대 가량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이 전 세계 매출의 40%가량을 차지할 만큼 핵심 시장이다. 최근 폭스바겐 중국 합자법인 상하이-다중과 이치 다중은 성명을 통해 "이번에 불거진 문제는 우리가 생산, 중국에 판매하는 차량과 관계가 없다"고 밝히며 진화에 나선 바 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폭스바겐 사태 관련 불확실성을 갖고 있지만, 현대·기아차는 원화 약세의 지속, 글로벌 소비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유연한 가격 정책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