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재홍 상임위원(야당 추천·사진)을 제3기 방송통신위원회 후반기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방통위 부위원장직은 여야 추천 상임위원이 전·후반기 교대로 맡는 것이 관례다. 김 부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6일부터 2017년 3월까지다. 김 부위원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동아일보 논설위원과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지냈다.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문화관광위원회 간사 겸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방송 공정성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방송콘텐츠의 품질향상과 재판매, 중국 시장 등의 해외 수출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일상생활에서 필수품이 된 휴대전화의 비용이 가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낮춰가는 정책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개인정보 보호와 빅데이터 산업 진흥이 균형있게 병행돼야 한다"며 "디지털 분야에서 기술과 산업이 성장주의로만 갈 것이 아니라, 그에 수반되는 개인정보 누출과 해킹 등의 문제를 방지하는 성찰적 정책철학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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