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크업 페이스' 메인 이미지.  메이크샵 제공
'네이크업 페이스' 메인 이미지. 메이크샵 제공


■유통의 새바람 020
(6) 화장품 전문 '네이크업 페이스'


기능성 화장품 전문몰 '네이크업 페이스'(www.nakeupface.com)는 제품력으로 승부를 걸어 성공한 대표적 쇼핑몰이다.

강병기 대표는 20대 초반 피부 트러블을 심하게 경험한 후 화장품 선택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쇼핑몰을 만들자는 목표로 쇼핑몰 네이크업 페이스를 개설했다.

강 대표는 '피부 본연의 힘을 최상으로'라는 신념을 담아 쇼핑몰 이름도 '네이키드 페이스(naked face)'와 '노 메이크업(no make up)'을 합성해 '네이크업 페이스'로 지었다. 화장품 전문몰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성공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신제품 출시 속도가 빨라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재고가 쌓이기 쉽고 고객들의 요구도 무척 다양하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화장품 시장에서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신뢰도가 형성되면 상품성 하나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크업 페이스는 수분이 부족하고 쉽게 예민해지는 건성 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오일미스트와 아하크림으로 유명세를 탔다. 제품이 입소문이 나면서 화장품 전문방송에 소개되고 팝업스토어를 개설해 오프라인에서도 인지도를 넓혀갔다. 최근에 선보인 다이아몬드 앰플 마스크팩도 제품이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상품 수가 늘어나면 재고 관리가 어려워지게 마련이지만 강 대표는 온·오프라인 통합관리 솔루션인 '셀피아'를 도입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했다.

강 대표는 "상품 수가 늘면서 화장품 유통기한과 상품 회전에 따른 재고도 늘어나 반품률이 높아져 어려움을 겪었다"며 "셀피아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메이크샵과 실시간으로 연동이 돼 재고를 원활하게 관리·운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셀피아를 도입한 후 재고 관리에 할애하는 시간이 절반 이상 줄어 상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 대표는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과 고객서비스로 국내 최고의 기능성 화장품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네이크업 페이스를 글로벌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기자 mypark@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