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메르스 여파로 6월 666만명, 7월 664만명으로 감소했던 항공여객이 8월 821만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8월 항공여객은 작년 8월(805만명)보다 2%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국제선여객은 551만명으로 작년(572만명)보다 3.7% 감소했지만 6월(404만명)과 7월(436만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메르스 여파로 감소했던 중국노선의 방한객 수요가 7월 46.9%까지 급감했지만 8월 마지막 주에는 11.1% 감소로 개선됐기 때문이다. 일본(9.7%)과 유럽(10.8%), 대양주(15.9%) 노선의 실적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내선여객은 항공수요 회복과 저비용 항공사의 운항 확대로 작년보다 16% 증가한 270만명으로,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항공화물은 작년 수준과 비슷한 32만톤을 유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8월부터 메르스 영향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접어들어 9월부터 국제선여객 실적도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