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24일 밤 11시40분 KBS 1TV에서 '통신 130년 특집-통신, 인간과 통(通)하다'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KBS 제공
KBS는 24일 밤 11시40분 KBS 1TV에서 '통신 130년 특집-통신, 인간과 통(通)하다'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21세기, 통신기술의 발달은 소소한 일상부터 거대한 사회구조까지 세상의 모든 부분을 변화시켜 가고 있다. 그러나 통신의 발달은 과연 기술의 발달만을 의미할까?
통신은 '사람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 '다른 사람, 다른 문화, 다른 세계와 닿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전통의 상징인 청학동에서는 훈장이 원격교육시스템을 이용해 외국인들에게 '대학'을 가르치고, 열화상카메라가 부착된 드론으로 마을의 안전을 지킨다.
심지어 이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을 넘어 사물과 사물이 소통하기 시작했다. 깜빡하고 냉장고 문을 닫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TV를 통해서 확인하고, 손가락 하나로 집안 환경을 자신에게 딱 맞게 설정할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다.
한성전보총국 개국을 시작으로 우리 통신기술은 지난 130년간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의 시대를 이끌어 왔고, 한국은 국내는 물론 세계를 하나로 잇는 명실상부한 IT강국으로 성장했다. 지난 130년 동안 과학·기술의 영역을 넘어 새로운 삶의 방식이 돼 가는 통신기술의 역사와 현주소, 그리고 미래를 조명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