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현대중공업 임원들이 스마트십 관련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지난 1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현대중공업 임원들이 스마트십 관련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 창조경제 선도기업

현대중공업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을 계기로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을 다시 국가 경제 선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울산혁신센터와 협업하는 에코십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에코십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대기와 수중 해양환경 오염물질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선박을 일컫는다. 에코십의 핵심기술은 에너지, 재료, 항해, 저감장치, 디자인 등 5개 부문 21개 분야다.

특허를 대폭 개방해 중소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에 제공하고 산학연이 참여하는 공동개발, 기술이전 등을 지원해 조선업계 전반의 에코십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도 세웠다.

또 '스마트십'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스마트십이란 ICT 기술을 선박에 적용해 선박의 운항이나 안전효율을 향상하는 기능을 보유한 고부가 가치 선박이다.

우리나라는 2011년 세계 최초로 1세대 스마트십 솔루션을 탑재한 선박을 건조했고, 현재 2세대 스마트십을 개발 중이다. 스마트십 개발의 핵심은 소프트웨어분야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이다. 울산혁신센터는 스마트십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에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은 지난 1일과 2일 두 차례에 걸쳐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선·해양플랜트·중앙기술원 등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 관련 분야 임원 100여 명이 울산센터를 방문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 임원들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다양한 시설과 장비 시연,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살펴보고 참석자들은 조선·해양플랜트 등 각자 담당 업무와 관련된 분야에 대해 개선 방안과 협력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한편 교류 및 지원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8월14일에는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과 각 사업본부 산하 연구소의 임원 및 연구실장 50여명이 울산센터 내 '마루180 버츄얼 엑셀러레이팅 존'에서 '연구·개발 워크숍'을 갖는 등 교류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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