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혁신 핵심기술 해외 수출 성과
에너지 최적화 사업도 본궤도 올라

포스코ICT(대표 최두환)는 하반기 들어 스마트팩토리를 비롯한 신사업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지난해부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대한 전면 재검토 작업을 통해 산업용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팩토리'를 비롯해, 에너지 최적화(Total Energy Optimization), 환경솔루션 등을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육성해왔다.

포스코ICT가 가장 공들여온 사업은 스마트팩토리다. 스마트팩토리는 제조현장에 IoT를 적용해 공장 곳곳을 한눈에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자동으로 조작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조혁신을 이루기 위한 핵심 기술로 포스코ICT는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포스코의 본원 경쟁력을 적극 지원함은 물론 이를 통해 대외사업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포스코ICT는 포스코와 협력해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에 우선 적용을 시작했고, 프로젝트의 진행 효과에 따라 제철소 전체로 확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를 중국을 비롯한 해외 철강업체로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조강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3위 규모인 중국 허베이강철그룹으로 수출하기 위한 협력관계도 체결했다. 허베이그룹은 탕산강철, 스자좡강철, 청더강철, 한단강철, 쉬안화강철 등과 같은 철강기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시장에서도 관련 사업에 대한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에너지 최적화 부문에선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적용한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사업도 본궤도에 올랐다고 자평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제주 추자도에 신재생에너지와 ESS를 연계하는 에너지 자립형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하는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주파수 조정(FR)용 ESS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

포스코ICT는 에너지 분야에서 단위 기능별 단편적인 사업을 지양하고, 발전·수요, 송·배전, 소비 등 에너지 순환과정 전체를 하나의 밸류체인(Value Chain)으로 통합하여 최적화를 지원하는 TEO(Total Energy Optimization) 관점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을 새롭게 수립한 이후 스마트팩토리, 에너지 등과 사업을 육성했고, 시장환경도 조성된 만큼 올 하반기부터 성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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