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오전 6시 30분경, 아침 등산을 하고 내려오던 주민이 이모 씨(남·49)와 비슷한 사람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을 수색하던 경찰은 용의자를 발견해 포위하고 30여 분 만인 아침 7시 5분쯤에 검거했다.
이 씨는 경찰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수류탄 안전핀이 뽑았고 경찰은 수류탄을 현장에서 터뜨렸지만 불발탄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 씨는 어제 오후 1시 20분쯤, 수류탄을 들고 집을 나가 종적을 감췄다. 술에 취해 전 부인이 살던 집에 찾아와 크게 다툰 후였다.
신고 직후 발견된 이 씨의 가방에서는 70년대 미군이 사용하던 수류탄 8발이 발견됐습니다.
철원지역 육군 모 사단 상사로 근무하던 이 씨는 지난 2009년 음주 교통사고가 난 뒤 전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경찰서로 압송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함께 이미 전역한 지 5년이 지난 이 씨가 어떻게 수류탄을 가지고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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