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1회씩 40주간

이마트타운 일렉트로마트의 상징인 '일렉트로맨'(사진)이 웹툰으로 나온다. 이마트는 오는 23일부터 주 1회씩 총 40주간 네이버에 '일렉트로맨' 웹툰을 연재한다.

매주 수요일 연재되는 일렉트로맨 웹툰은 킨텍스 이마트타운 일렉트로마트의 상징인 히어로 캐릭터 '일렉트로맨'이 악의 무리로부터 지구 생명의 씨앗인 '뮤오트'를 지키며 싸운다는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모바일, 온라인 외에 오프라인에서도 볼 수 있도록 4화씩 묶어 만화책으로 만든다. 권당 2만부씩 일렉트로마트에 비치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정부기관과 일반기업 등에서 자사 브랜드 웹툰을 연재하며 대중들에게 다가간 적은 있지만, '일렉트로맨'처럼 유통업체에서 실제 매장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웹툰을 연재하는 것은 이마트가 최초다.

이마트가 일렉트로맨 웹툰을 선보이는 이유는 고객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캐릭터가 가진 힘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킨텍스 이마트타운에 오픈한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의 경우 매장을 대표하는 히어로 캐릭터 '일렉트로맨'이 매출의 일등공신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픈 후 지금까지 매출 120억원을 기록하며 매출계획을 초과 달성했고, 가전매출 기준으로 이마트 전체 매장 중 1등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렉트로맨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일렉트로맨으로 꾸며진 매장을 돌아다니는 등 고객들이 캐릭터와 함께 즐기면서 매출도 자연스레 높게 나타난 것이다.

실제 해외 사례를 봐도 코카콜라의 북극곰, 맥도날드의 '로날드' 등 캐릭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케이스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웹툰'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대형마트의 잠재적 소비자인 20~30대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다는 점도 웹툰을 기획한 이유 중 하나다.

이마트는 이번 웹툰 연재를 시작으로 일렉트로맨을 단순한 매장 이미지용 캐릭터가 아닌 다양한 콘텐츠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웹툰 외에 다양한 남성 상품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모바일 게임 캐릭터 참여 등 추가 콘텐츠 개발도 기획 중이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유통업계 최초로 매장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웹툰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활동을 통해 이마트가 단순한 마트를 넘어 고객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아름기자 sebin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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