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의 임직원들이 퇴직 후 관련업계 임원으로 재취업하는 '전관예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은 국토부가 제출한 2008년∼2015년 7월까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토지주택공사(LH) 등 12개 산하기관의 재취업현황을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코레일, 한국시설안전공단, LH 등 12개 국토부 산하기관에서 퇴직한 임직원 82명이 관련업계의 임원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하기관별로는 코레일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시설안전공단(14명), LH(8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도로공사, 인천공항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JDC 등의 임원이 6명씩 관련업계로 재취업했다. 재취업시 직책은 대표 또는 사장이 21명, 부회장 또는 부사장이 4명, 이사 21명, 고문 또는 명예회장이 4명으로 나타났다.
코레일 퇴직임원은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항공철도, 코레일로지스 등에 대표나 임원으로 재취업했고, LH 퇴직임원은 메타폴리스, 알파돔시티, 메가볼시티 등 LH가 시행하는 사업인 주상복합아파트 대표로 재취업했다. 도로공사의 퇴직임원 3명은 부산울산고속도로 대표이사를 2년씩 번갈아가며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노근 의원은 "코레일은 한국 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관피아의 전형적인 본보기인 '철피아'를 형성했고 임직원 200명에 불과한 시설안전공단은 14명이 전관예우를 배출했는데 재취업 내용을 비공개해 감사가 필요하다"며 "국토부는 산하기관 퇴직 임직원의 관피아 관행을 막을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은 국토부가 제출한 2008년∼2015년 7월까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토지주택공사(LH) 등 12개 산하기관의 재취업현황을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코레일, 한국시설안전공단, LH 등 12개 국토부 산하기관에서 퇴직한 임직원 82명이 관련업계의 임원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하기관별로는 코레일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시설안전공단(14명), LH(8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도로공사, 인천공항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JDC 등의 임원이 6명씩 관련업계로 재취업했다. 재취업시 직책은 대표 또는 사장이 21명, 부회장 또는 부사장이 4명, 이사 21명, 고문 또는 명예회장이 4명으로 나타났다.
코레일 퇴직임원은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항공철도, 코레일로지스 등에 대표나 임원으로 재취업했고, LH 퇴직임원은 메타폴리스, 알파돔시티, 메가볼시티 등 LH가 시행하는 사업인 주상복합아파트 대표로 재취업했다. 도로공사의 퇴직임원 3명은 부산울산고속도로 대표이사를 2년씩 번갈아가며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노근 의원은 "코레일은 한국 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관피아의 전형적인 본보기인 '철피아'를 형성했고 임직원 200명에 불과한 시설안전공단은 14명이 전관예우를 배출했는데 재취업 내용을 비공개해 감사가 필요하다"며 "국토부는 산하기관 퇴직 임직원의 관피아 관행을 막을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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