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국 24개 GTEP(지역 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 참가 대학교수와 학생 산학협력 기업 대표 등 총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GTEP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GTEP는 지역과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진형 무역전문인력을 양성, 중소 업계에 보급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가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수료한 8기 676명의 학생까지 5000여명에 달하는 무역인력을 배출한 대표적인 무역인력양성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한 학생들은 지난 1년 3개월 동안 수출 경험이 부족한 내수 위주의 지방중소기업들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해외 바이어 발굴, 전시회참가, 해외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직접 수행했다. 인하대학교 사업단과 협력을 맺어 전시회에 참가해 첫 수출을 달성한 이장원 벤튼 코스메틱 대표는 "이미 포화상태인 내수시장에서 눈을 돌려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할 기회를 만들었다"고 말하며 사내 수출전문인력을 보충하는 등 무역 인프라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윤갑석 무역정책국장이 참석해 수료증을 수여했다. 김학준 무역아카데미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전문가로 거듭난 8기 수료생들이 수출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날개를 달아주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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