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력 신기술 세계 알린다
스마트홈서 가전기기 에너지 사용량 실시간 확인
국내외 석학 참가 국제 콘퍼런스에… 발명대전도


한국전력이 내달 12~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5 빛가람 국제 전력 신기술 & 발명 대전(빅스포·BIXPO)'을 열고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잠재력을 세계에 알린다.

한전은 2013년 에너지 분야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에너지협회 총회(WEC), 2014년 아시아태평양 전력산업 콘퍼런스(CEPSI)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으로 제1회 빅스포도 성공적으로 열어 한국의 전력, 에너지 기술 저력을 세계에 각인시킬 계획이다.

'전력기술의 미래로 가는길'을 주제로 열리는 제1회 빅스포는 전력분야 신기술과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전력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며, 35개국, 100여개 기업, 2000여명의 국내·외 전력분야 인사가 참가한다. 전체 관람객은 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한전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빅스포는 세계 최초로 개최하는 전력분야 특화 엑스포로 전력기술로 인한 미래 삶의 변화상을 보여주고, 참가기업은 신기술 교류를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관람객은 전력 신기술 발달로 변화될 미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행사는 크게 전력 신기술 전시회, 국제발명대전, 국제 콘퍼런스로 진행한다.

전력 신기술 전시회는 해외 신기술관, 국내 신기술관, 기술사업화관으로 운영하며 제너럴일렉트릭(GE), 미국 전력연구소, 현대중공업, 효성 등 국내·외 80여개 기업이 참여해 전력분야 신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관람객은 스마트 홈, 스마트 오피스에서 가전기기의 에너지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원격 조정, 전기 자동차 시승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국제 발명대전은 국내·외 전력 기업과 발명가협회 등의 우수발명품, 한전의 국제대회 수상작 및 우수 성과물, 대학생 발명품이 전시되며, 초·중학생 발명교실, 한전 발명동아리 경진대회도 열린다.

특히 최고기술경영자(CTO) 포럼과 10개 분야 신기술 콘퍼런스 등 미래 전력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는 국제 콘퍼런스도 열린다. CTO 포럼은 '전력기술의 미래로 가는 길', '전력산업의 당면과제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전력기술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으며 신기술 콘퍼런스는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독일 율리히 연구센터 피터 그뢴버그 교수 등 국내·외 전기·전력 석학들이 대거 참여한다.

더불어 한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잠룡'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린단 복안이다. 지난해 12월 본사를 전남 나주로 이전한 한전은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미국 실리콘밸리, 일본 도요타시, 영국 사이언스 파크 같이 세계적인 특화도시로 조성하겠단 계획을 수립했다. 본사이전 10개월 만에 57개 협력기업을 에너지밸리에 유치했으며 투자 유치액은 2476억원에 달한다.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중소기업 육성 펀드도 2000억원을 출연하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에너지밸리 센터'도 건립한다. 지역 산·학·연 연구개발(R&D)에도 연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한전은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세계적인 전력, 에너지 허브로 도약을 시도한다.

박병립기자 r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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