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리프킨 등 세계적 석학 한자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다음 달 19일부터 닷새 동안 열리는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에 세계적인 저명인사들의 참여가 확정되는 등 행사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다음 달 19일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과학정상회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와 '세계과학기술포럼', '대한민국 과학발전 대토론회'로 구성되며, 각국 장·차관과 세계적인 석학들이 함께 모여 앞으로 10년간의 세계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올해 회의에는 '한계비용 제로' 저자로 유명한 제레미 리프킨이 세계과학기술포럼 기조연사로, '핀란드의 케네디'로 불리는 에스코 아호 전 핀란드 총리가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의 기조연사로 참가하는 등 70여 명의 세계적 저명인사들이 참여한다. 회의 주요 행사인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57개국 12개 국제기구가 초청되며, 지금까지 OECD 및 아세안(ASEAN) 회원국 장·차관, 국제기구 수장 등 총 46명이 참석을 확정했다.

미래부는 18일 롯데시티호텔대전에서 과기장관회의 초청대상국 주한 외교관들 대상 설명회를 개최, 회의 준비현황을 설명하고 각국 대표단의 참석을 지원·독려하기 위한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석준 미래부 제1차관은 "회의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준비 마무리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국민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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