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술료 수입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문병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미래부 소관 출연연 기술료 수입현황'에 따르면, 2012년 907억원에 달하던 기술료 수입이 2013년 843억원, 2014년 802억원으로 최근 2년새 11.6% 줄었다.
기술료 수입내역을 보면 대기업으로부터 받은 기술료는 2012년 238억원, 2013년 162억원, 2014년 179억원으로 2012년 대비 24.9% 떨어졌다. 중소·중견기업으로부터의 기술료 수입은 2012년 478억원에서 2013년 564억원으로 증가했으나, 2014년 552억원으로 다시 감소했다.
형태별로는 기술양도가 2012년 67억원에서 2013년 79억원으로 늘었으나 2014년 37억원으로 떨어졌다. 라이선스는 2012년 838억원, 2013년 758억원, 2014년 743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문병호 의원은 "출연연의 연구개발 성과가 산업현장에 연계돼 활발한 기술사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17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문병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미래부 소관 출연연 기술료 수입현황'에 따르면, 2012년 907억원에 달하던 기술료 수입이 2013년 843억원, 2014년 802억원으로 최근 2년새 11.6% 줄었다.
기술료 수입내역을 보면 대기업으로부터 받은 기술료는 2012년 238억원, 2013년 162억원, 2014년 179억원으로 2012년 대비 24.9% 떨어졌다. 중소·중견기업으로부터의 기술료 수입은 2012년 478억원에서 2013년 564억원으로 증가했으나, 2014년 552억원으로 다시 감소했다.
형태별로는 기술양도가 2012년 67억원에서 2013년 79억원으로 늘었으나 2014년 37억원으로 떨어졌다. 라이선스는 2012년 838억원, 2013년 758억원, 2014년 743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문병호 의원은 "출연연의 연구개발 성과가 산업현장에 연계돼 활발한 기술사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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