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맨텍과 MOU를 맺고 재해복구 운영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사진은 김만홍 SK주식회사 C&C의 전략사업3본부장 상무(왼쪽)와 김형일 맨텍 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SK주식회사 제공
SK주식회사 C&C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맨텍과 MOU를 맺고 재해복구 운영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사진은 김만홍 SK주식회사 C&C의 전략사업3본부장 상무(왼쪽)와 김형일 맨텍 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SK주식회사 제공

SK주식회사 C&C(대표 박정호)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맨텍(대표 김형일)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재해복구 운영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맨텍은 고가용성(High Availability),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 솔루션 등을 보유한 전문 강소기업이다. 재해복구 분야에서만 20여 년 동안 국내외 3000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외산 일색이었던 이 분야에서 국산화에 성공해 현재 국내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날 제휴로 SK주식회사 C&C는 우체국 금융, 울산대학교 병원 등 그동안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면서 쌓은 시스템통합(SI) 노하우와 자체 운영 중인 솔루션의 소스를 제공하고, 맨텍은 보유한 솔루션 개발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재해복구 운영관리 솔루션'을 새롭게 개발하게 된다.

이번에 개발하게 될 '재해복구 운영관리 솔루션'은 재해복구 센터의 운영관리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으로 △서비스 기동 자동화 △변경관리 자동화 △재해복구 프로세스 가시화 △가상모의 훈련 △GUI(Grapic User Interface)기반의 직관적 대쉬보드 등의 기능을 보유한 솔루션이다.

'재해복구 운영관리 솔루션'은 오는 11월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11월 말경 솔루션 프리뷰 행사를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만흥 SK주식회사 C&C 전략사업3본부장 상무는 "국내 1위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의 SI 노하우를 솔루션화 해, 고객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재해복구 운영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발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에서도 맨텍과 동반성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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