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은 일본의 8월 무역수지가 5697억엔 적자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5400억엔 적자)과 전달 적자액(2684억엔)보다 많다. 이로써 일본 무역수지는 올 4월(592억엔 적자)부터 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8월 적자 규모는 올해 1월(1억1737억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8월 일본 수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3.1% 늘어 시장 예상치(4.3%)와 전월(7.6%)에 크게 못 미쳤다. 수입은 1년 전보다 3.1% 줄었다. 시장 예상은 2.5% 감소였다.

서영진기자 artjuc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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