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퀘스트, 포항공과대학교 통합검색 서비스 구축완료

다이퀘스트(대표 강락근)가 통합검색 솔루션 '마리너 3'를 이용해 포항공과대학교의 통합검색 서비스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재된 대학 운영 시스템으로부터 원하는 자료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통합검색의 필요성 증대로 추진됐다. 다이퀘스트는 서울대, 서강대, 카이스트(KAIST) 등 국내 주요대학의 통합검색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웹과 모바일을 통해 단 한 번의 검색으로 홈페이지, 게시판, 전자결재, 전자문서(EDMS), 인터넷디스크 등 포항공대 내 주요 시스템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통합검색서비스를 구축했다.

포항공대 통합검색 서비스는 교원, 직원, 학생 등 다양한 구성원이 존재하는 만큼 이용자의 신분과 권한에 따라 검색대상과 콘텐츠를 다르게 나타나는 '권한처리' 기능을 적용했다. ▲첨부파일 미리 보기 ▲상세검색 ▲연관검색어 등의 다양한 검색 편의기능 ▲검색 프로파일 ▲중복문서 처리 등 최신 검색기술 등이 적용됐고, 포항공대의 특성에 최적화된 직관적인 검색 UI를 구현해 대학운영 시스템 특성에 맞는 통합검색 환경이 되도록 했다.

사용자들의 검색 사용량과 사용성을 통계화해 관리자가 활용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검색결과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계도 마련했다. 구축 사업을 담당한 다이퀘스트의 박효준 차장은 "기존 별도의 검색서비스를 보유하지 않았던 포항공대에 통합 검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지속적인 관리체계로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춘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다이퀘스트는 2000년 3월 3일 서강대와 포항공대 자연어처리연구실 인원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자연어처리(Natural Lanruage Processing) 및 빅데이터처리(Big-data Processing) 전문 기업으로, 주요 사업분야는 자연어처리(NLP) 연구 및 개발, 빅데이터처리(수집, 검색, 분석 플랫폼 구축), 시스템통합 컨설팅 및 구축으로 나뉜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