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한일월드 정수기 사후관리 맡는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16일 한일월드와 이 회사 정수기, 생활가전 제품의 서비스 관리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DK인베스트가 맡고 있던 한일월드 제품 서비스를 지난 6일 위탁 받은데 이어 클린워터 3차, 4차에 해당하는 약 7만5000계정에도 추가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일월드 고객계정은 약 20만개로 추산되며, 청호나이스는 이번 계약으로 한일월드 고객 75% 이상의 서비스를 책임지게 됐다. 청호나이스는 자사 제품고객서비스와 같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한일월드 고객들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는 "청호나이스는 올해로 창립 22년이 된 생활가전 전문 기업으로, 동종 업계의 고객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좌시할 수 없어 이번 서비스 위탁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며 "생활가전 제품은 사후관리 서비스가 필수적인 만큼, 고객님들께서도 제품을 선택하실 때, 회사의 기술력과 서비스, 자금 안전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시고 선택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송혜리기자 shl@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