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17일 대구 본사 사옥에서 '한국가스공사(KOGAS) 신 윤리·청렴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에서 제작한 청렴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한 선포식에서 가스공사 임직원은 합리성과 공공성·투명성을 기준으로 직무를 수행하면서 내부감시자로서 부적절한 관행을 배척해 부패와 비리를 근절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또 깨끗한 가스공사(Clean KOGAS) 실현과 청렴하고 공정한 대한민국 구현을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이를 실천하겠다는 서약서 서명식도 진행했다. 가스공사 전 임직원들은 자체 제작한 '청렴 비누'로 손을 씻으며 새로운 변화의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선포식은 관행적, 일상적인 윤리경영 정책을 초월하는 실천의 의지 표명을 위해 마련됐다"며 "과거 일부 임직원 부정부패로 인해 잃어버린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해 선물, 현금, 상품권 등 금품 수수관행을 근절하고 윤리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박병립기자 r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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