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LG유플러스는 18일부터 기어S2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정식 출시일은 다음달 2일이다. '기어S2'는 삼성 웨어러블 디바이스 최초로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다. 이통사들은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기어S2, 기어S2 클래식 두가지 모델을 내놓는다. 소비자 가격은 각각 33만3300원(기어S2), 37만4000원(기어S2 클래식)이다.
KT는 온라인 공식채널 올레샵과 올레 액세서리샵 애플리케이션(앱)에서 500대 한정 예약을 받는다. KT는 예약구매자 전원에게 4만원 상당의 기어S2 충전도크를 무료로 제공한다. 제품은 출시일인 내달 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한다.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서 500대 한정 예약을 받는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부터 서울 서초직영점을 시작으로 전국 30여개 사전 전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착순 50명에게 자브라 태그, 또는 자브라 블루투스 헤드셋을 제공하고, 나머지 450명에게 무선충전도크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의 경우 별도의 예약판매를 진행하지 않고, 블루투스 모델이 아닌 3G 모델을 판매할 예정이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KT와 LG유플러스는 18일부터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2'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정식 출시일은 다음달 2일이다. KT 모델이 '기어S2' 예약판매 시작을 알리고 있다. <K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