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바이오·의료·헬스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현황을 소개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생명산업 지원전략을 밝힌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은 국가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의료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를 준비하는 최대의 국책사업으로 꼽힌다.
지난 2010년 12월 출범한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바이오·의료 연구개발의 촉진과 상업화를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실험동물센터, 신약개발 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 지원센터, 임상시험신약 생산센터 등 4개 센터로 조직된 첨단의료복합단지는 국내외 연구개발 기관과 상호 협력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2016년까지 신약 부문에서 후보물질 7건과 첨단기술 개발 4건, 의료기기 부문에서 시제품 20건과 첨단기술 15건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10년 안에 글로벌 신약 3개와 글로벌 의료기기 3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핵심 인프라의 활용도 제고 △제품화 중심의 공동 R&D 강화 △글로벌 수준의 연구환경 조성 △협력적 네트워크 확대를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선 이사장은 또한 발표를 통해 임상 연구병원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서 개발된 신약 후보물질과 시제품 등의 인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안정적인 임상시험 인프라가 미흡한 실정이다. 선 이사장은 감염병 연구병원과 임상 연구병원을 겸한 복합기능 연구병원을 조성해 임상시험에 활용하고 국가 감염병 위기나 재난 시 긴급 재난병원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선 이사장은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는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허브'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누구든지 아이디어만 있으면 첨단제품 개발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종합 연구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