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건강 상태가 여전히 특별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가족들은 수시로 병실을 방문해 아버지의 건강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9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회장의 병세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변함없다"며 "건강하고 잘 계신다"고 답했다.

이어 "횟수를 알아본 것은 아니지만 이 부회장도 자주 가고 가족들도 (이 회장이 입원한 병실에)자주 들른다"며 "(이 부회장은)점심저녁 비즈니스 미팅이 있으면 못 가지만 일과 끝나면 들르고 주말에도 찾아가곤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지난해 5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1년 4개월여 동안 병상에 누워있다. 삼성그룹은 이후 삼성토탈 등 화학계열사 매각, 통합 삼성물산 출범 등 사업 재편을 추진하는 등 이 부회장 경영 승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삼성 수요사장단회의에서는 정하웅 카이스트 교수가 '복잡계 네트워크와 데이터 과학'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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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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