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다이나핏 제품 생산과 유통 전개해
아웃도어 스포츠 그룹 K2코리아가 유로피언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Dynafit)과 국내 라이선스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K2와 골프웨어 '와이드앵글(W.ANGLE)' 등을 선보이고 있는 K2코리아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2017년부터 국내 시장에 다이나핏의 제품 생산과 유통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965년 오스트리아에서 전문 스키용품 공급자로 시작한 다이나핏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스키부츠를 제작·판매하는 브랜드로 스키투어링 분야에서는 독보적이다. 다이나핏의 본사는 독일 뮌헨(Munich)에 위치해 있으며, 2003년 오버알프(Oberalp)그룹에서 인수했다.

다이나핏은 스피드, 경량성, 역동성, 기술력을 내포하는 '스피드업(Speed up)'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간결함과 절제미가 바탕이 된 고기능성의 심플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K2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두 개 이상의 아웃도어 브랜드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기업은 K2코리아가 유일무이하다"며 "국내에 다이나핏의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을 알리고, 국내 아웃도어 스포츠 문화를 리딩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아름기자 sebin1215@dt.co.kr

정영훈 K2코리아 대표와 베네딕트봄(Benedikt Boehm) 다이나핏 대표가 K2코리아 본사에서 다이나핏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2코리아 제공
정영훈 K2코리아 대표와 베네딕트봄(Benedikt Boehm) 다이나핏 대표가 K2코리아 본사에서 다이나핏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2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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