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제작·판매한 굴삭기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리콜대상 굴삭기는 지난해 3월 17일부터 올 7월 말까지 제작·판매된 10개 모델(DX140W ACE·DX210WA·DX140A·DX220LCA·DX300LCA·DX360LC·DX380LC·DX480LC·DX500LC·DX520LCA) 2011대다. 이들 굴삭기에서는 연료탱크 외부에 장착된 연료레벨 게이지의 파손으로 누유가 발생해 안전운행 위험성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10일부터 두산인프라코어의 지정 정비센터와 굴삭기 소유자의 주기장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며 "수시로 리콜 진행사항을 확인해 모두 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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