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9월 말까지 지방공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 계획을 확정키로 하고, 지방공기업들에 조기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7일 행정자치부는 지난 7월 지방공기업에 임금피크제 도입권고안을 통보하면서, 조기 도입을 촉구하면서 제도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 행자부는 서울메트로 인재개발원에서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142개 지방공사 사장, 지방공단 이사장 등 4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임금피크제 도입 촉구를 위한 지방공기업 사장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정 차관은 "지방공기업이 절박한 청년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을 연내 반드시 마무리 해달라"고 주문하고,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도입 시기에 대해서도 세부적인 가점 부여안을 발표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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